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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1일은 암 예방의 날,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10가지 수칙

소소담별 2025. 3. 19.

암 예방의 날, 3-2-1의 의미와 암 예방 수칙 10가지


매년 3월 21일은 '암 예방의 날'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암의 3분의 1은 예방 활동으로 막을 수 있고, 또 3분의 1은 조기 진단과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며, 나머지 3분의 1은 적절한 치료로 완화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의미를 담아 3월 21일이 '3-2-1'로 정해졌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가 협력하여 국민들에게 암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암 예방 수칙을 전파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암 예방을 위한 ‘국민 암예방 수칙 10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암 예방의 날
암 예방의 날


  1. 담배를 피우지 말고, 간접흡연도 피하기
    흡연은 폐암 및 여러 종류의 암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담배에는 69가지 발암물질이 포함되어 있으며, 간접흡연 역시 위험 요소입니다. 건강을 위해 금연을 실천하고, 간접흡연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2.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고 균형 잡힌 식단 유지하기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면 암 발생률이 5~12%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다양한 색깔의 채소와 과일을 골고루 섭취하며, 육류보다는 생선을 선택하는 것도 좋습니다.
  3. 짠 음식과 탄 음식 섭취 줄이기
    짠 음식은 위암 및 고혈압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탄 음식은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을 생성하여 암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음식 조리 시 소금 사용을 줄이고 탄 음식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술은 하루 한두 잔도 피하기
    알코올은 간암, 구강암, 식도암, 유방암 등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소량의 음주도 암 발생률을 높일 수 있으므로 가급적 음주를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주 5회 이상 하루 30분 이상 땀 흘릴 정도로 운동하기
    규칙적인 운동은 암 예방뿐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신체 활동량을 늘리면 직장암, 유방암, 대장암 등의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6. 건강한 체중 유지하기
    비만은 신체 내 염증 반응을 증가시키고, 일부 암의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따라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균형 잡힌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합니다.
  7. 예방접종 받기 (B형 간염, 자궁경부암 등)
    B형 간염은 간암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며, 자궁경부암은 인유두종 바이러스(HPV)와 관련이 있습니다.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 위험을 줄이는 것이 암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8. 안전한 성생활 실천하기
    HPV, B형 간염, C형 간염 등 일부 바이러스는 성 접촉을 통해 전파됩니다. 안전한 성생활을 실천하고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9. 발암물질에 노출되지 않도록 작업장에서 안전보건 수칙 지키기
    일부 직업군에서는 석면, 크롬, 비소, 니켈 등의 발암물질에 노출될 위험이 있습니다. 작업장에서 안전보건 수칙을 철저히 지켜 건강을 보호해야 합니다.
  10. 암 조기 검진 받기
    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90% 이상 완치가 가능합니다.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 권장 연령보다 일찍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암 예방을 위한 실천은 작은 습관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금연과 금주를 실천하고, 균형 잡힌 식단과 꾸준한 운동을 생활화함으로써 암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암 예방은 단기간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매일 실천하는 건강한 습관이 쌓여야 가능합니다.

올해 암 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우리 모두 암 예방 수칙을 실천하며 건강한 삶을 유지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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